3월 초 수출 215억 달러 ‘역대 최대’…반도체 수출 급증 영향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3-11 09:25

3월 초 한국 수출이 반도체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6년 3월 1일 ~ 3월 10일 수출입 현황 [잠정치] 

관세청이 발표한 ‘3월 1~1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해당 기간 수출은 2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수입은 194억 달러로 21.7% 늘었으며,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이번 수출 실적은 3월 초 기준 역대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반도체 수출도 76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지난해 25억1천만 달러에서 올해 33억 달러로 31.7%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5.9% 증가한 75억8천만 달러로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도체는 전체 수출에서 35.3% 비중을 차지하며 지난해보다 15.4%포인트 확대됐다.


이 밖에도 석유제품은 44.1%, 승용차는 13.9%, 컴퓨터 주변기기는 372.1% 증가했다. 반면 선박 수출은 61.9%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주요 교역국을 중심으로 크게 늘었다. 중국 수출은 91.2%, 미국은 69.9%, 베트남은 62.4% 증가했다. 대만도 126.8% 늘어났다. 반면 유럽연합(EU) 수출은 6.4% 감소했다.


중국·미국·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3.7%로 나타났다.


수입은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등 반도체 관련 품목 증가가 두드러졌다. 반도체 수입은 53.5%, 반도체 제조장비는 10.4% 증가했다. 반면 원유는 1.4%, 가스는 6.4%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이 30.6%, 유럽연합이 41.3%, 미국이 22.8%, 일본이 29.5%, 대만이 15.7% 증가했다.


관세청은 이번 통계가 3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단기 집계로 조업일수 변화 등 일시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연간 통계 확정 과정에서 일부 수치가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성군

채성군

기자

광주 군공항에 호남 반도체 산단 조성…정부, 메가프로젝트 속도전

정부가 광주 군공항 부지에 호남권 반도체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일정을 앞당기는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후속 조치에 본격 착수한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6일 대통령 주재 메가프로젝트 민관합동 점검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반도체 분야를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 계획의 후속 조치와 핵심 인프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뉴스위드
등록번호전남 아 00587
발행일자2026-07-09
발행인김병선
편집인채성군
연락처010-3624-7970
이메일cotjdrns7970@hanmail.net
주소 전남 나주시 그린로335 303호
뉴스위드

뉴스위드 © 뉴스위드 All rights reserved.

뉴스위드의 모든 콘텐츠(기사 등)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