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재명 정부는 국민 포기 정부…총체적 국정 난맥상 규탄"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10 13:49

국민의힘은 8월 1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국민 포기 정부'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회의실에서 장동혁 당대표 주재로 최고위원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 날 장동혁 당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및 증시 정책이 청년과 신혼부부의 미래를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 삶에 피해를 주는 정책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며 “레버리지 ETF 등 청년 자산을 잠식하는 정책에 대한 특검과 김용범 정책실장의 즉각적인 경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정부의 국정 기조를 ‘총체적 난맥상’이라 평가했다. 정 원내대표는 “청년 주거 사다리와 자산 형성 기회를 걷어찬 정부가 립서비스로 일관하고 있다”며 “오합지졸 내각을 전면 교체하고 소수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여 경제 정상화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민주당 의원의 ‘폐버스 청년 주택’ 발언을 언급하며 청년 정책의 부실함을 질타했다. 신 최고위원은 “정부 정책의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무책임한 대책만 쏟아내고 있다”며 “시장의 실제 움직임을 살펴 정책 기조를 즉각 수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민수 최고위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율 허위 입력 의혹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은 “청년이 노력하면 보상받는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정치의 사명”이라며 청년의 미래 한계를 긋는 정치 행태를 멈추라고 요구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민주당 정권은 조국 사태와 부동산 정책 실패로 청년들의 등을 돌리게 했다”고 비판했다. 양 최고위원은 이어 “국민의힘이 주거 사다리 복원과 자산 형성 등 청년들을 위한 공정하고 안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원 최고위원은 민주당발 정책의 졸속성을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청년 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LTV 한도 철폐 등 실질적인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안하며, 현 정부의 정책들이 청년 세대에게 희망을 주지 못한다고 비판했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경기도의 재정 위기를 언급하며 포퓰리즘 정책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조 최고위원은 “현금 살포식 선심성 정책은 결국 미래 세대에게 부채라는 청구서만 남긴다”며 “정치는 눈앞의 표가 아닌 국가와 국민의 내일을 위해 책임지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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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의회, ‘미래대응기금 재원조달 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

나주시의회(의장 김관용)는 15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재정 자율성을 훼손하는 미래대응기금 재원조달 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미래대응기금 조성을 위해 지방교부세 산정 대상이 되는 내국세에서 기금 전입금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지방재정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발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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