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4명 중 1명 '대사이상 지방간질환'…건강한 습관으로 위험 낮춘다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8-19 08:49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수록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의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19일 밝혔다.


성인 4명 중 1명 '대사이상 지방간질환'…건강한 습관으로 위험 낮춘다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간 내 지방 축적과 함께 비만, 당뇨 등 심장대사 위험요인을 동반하는 만성 간질환이다. 과거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으로 불렸으며, 간경변증이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연구팀은 2016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80세 성인 23,111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대사이상 지방간질환 유병률은 24.1%로, 성인 4명 중 약 1명꼴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에서는 건강한 식생활, 충분한 신체활동, 비흡연, 적절한 수면 등 4가지 생활습관 요인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연구팀은 습관을 0~1개 실천한 집단과 비교했을 때, 2개를 실천한 집단은 질환 위험이 17.5%, 3~4개를 실천한 집단은 28.6% 낮다는 점을 확인했다.


특히 건강한 식생활, 충분한 신체활동, 비흡연을 병행할 경우 질환 위험이 약 32%까지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특정 습관 하나보다 복합적인 건강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간 건강에 더 효과적임을 시사한다.


김민주 보건연구사는 '대사이상 지방간질환은 비만, 인슐린 저항성, 혈압 및 지질 이상 등 다양한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 평소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은 '해당 질환은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부담과도 관련이 깊어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생활습관 개선 및 만성질환 예방 전략 수립에 필요한 과학적 근거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MC Public Health'에 지난 6월 24일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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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의회, ‘미래대응기금 재원조달 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

나주시의회(의장 김관용)는 15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재정 자율성을 훼손하는 미래대응기금 재원조달 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미래대응기금 조성을 위해 지방교부세 산정 대상이 되는 내국세에서 기금 전입금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지방재정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발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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