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 3.1% 상승…추석 민생안정대책 총력 추진

채성군 기자

등록 2026-09-02 09:59

정부가 8월 소비자물가 상승세 확대에 따라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민생 침해 행위 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8월 소비자물가 3.1% 상승…추석 민생안정대책 총력 추진

강기룡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일 '물가관계부처회의 겸 제1차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을 주재하고 8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추석 성수품 관리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 날 강 차관보는 8월 물가 상황에 대해 '농축수산물이 정부 할인지원과 작황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2.6% 하락하며 2019년 11월 이후 최대폭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작년 8월 시행된 휴대전화비 반값 할인의 기저효과가 작용하며 전체 물가는 전월 2.8%에서 3.1%로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해당 특이 요인을 제외하면 실제 물가 상승률은 2.5% 수준으로 추정된다.


석유류의 경우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유 최고가격제의 영향으로 상승세가 전월보다 완화됐다. 정부는 이 제도가 물가상승률을 0.5%p 낮추는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강 차관보는 '9월 물가 상승세는 8월보다 완화될 것으로 보이나 중동 불확실성과 기후 영향 등 상방 요인이 상존한다'며 '물가 상방 압력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제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국민 일상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전 부처가 합심해 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030억 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하고, 19대 성수품을 18.3만 톤 공급한다.


아울러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43.4조 원의 명절 자금을 공급하고,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4,8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유가 부담 완화를 위해 화물차와 여객차 등에 대한 유가연동보조금 지급도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민생 안정을 저해하는 담합, 독과점 남용 등 불공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민생침해 범정부 합동대응반'을 본격 가동한다.


이 날 참석자들은 의식주, 생필품, 서비스, 교육, 에너지 등 주요 분야별 조사 계획과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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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주시의회, ‘미래대응기금 재원조달 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 채택

나주시의회(의장 김관용)는 15일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방재정 자율성을 훼손하는 미래대응기금 재원조달 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가 미래대응기금 조성을 위해 지방교부세 산정 대상이 되는 내국세에서 기금 전입금을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지방재정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발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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