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2025년 소비생활만족도 전국 1위 달성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01 14:48

대전광역시가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중 소비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선정됐다.


대전광역시, 2025년 소비생활만족도 전국 1위 달성

한국소비자원은 1일 2025년 한국의 소비생활지표를 분석한 결과, 대전 지역의 종합 소비생활 만족도가 전국 평균인 63.7점보다 3.7점 높은 67.4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대전은 지난 2023년 조사 당시 2위에서 한 계단 상승하며 소비 환경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대전 지역 소비자가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분야는 식품·외식(73.0점)이었으며, 뒤를 이어 주거·가정용품(72.8점), 의류(72.0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관혼상제(65.7점)와 자동차·교통(66.7점), 금융·보험(67.4점)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 날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전의 식품·외식 분야 만족도는 2023년 3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주거·가정용품과 의류 분야의 만족도 역시 각각 공동 5위에서 2위와 3위로 오르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다만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케어 분야는 전년 대비 순위가 소폭 하락했다.


대전의 소비자 문제 경험률은 47.9%로 전국 평균 50.4%보다 낮게 나타났다. 거래 유형별로는 모바일 쇼핑에서 44.3%의 문제 경험률을 보여 가장 높았고, 품목별로는 식품(31.5%)과 외식 서비스(29.1%), 배달·포장 서비스(28.2%) 순으로 불편 사항이 많았다.


지역 소상공 이용률은 68.0%로 집계됐다. 특히 재래시장 이용률은 40.9%로 백화점(36.5%)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이용률 또한 10.6%를 기록해 전국 평균 5.5%의 두 배에 달했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 상권 활성화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 소상공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가 문제를 경험한 비율은 6.6%로, 전국 평균인 13.2%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이와 관련해 대전광역시는 앞으로 소비자생활센터 운영과 소비자 권리 교육, 캠페인 및 온통대전 2.0 등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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