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상조·납품업자 권익 보호 기여한 직원 28명 특별 포상

채성군 기자

등록 2026-10-19 13:18

공정거래위원회가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들에게 파격적인 보상을 제공하는 제3회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제3회 공정위 특별성과 포상금 수여식 

이번 수여식은 지난 10월 7일에 열렸으며, 경제적 약자의 권익 보호 등 총 8개 과제에 기여한 직원 28명에게 총 3,4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 날 공정위는 할부거래법과 대규모유통업법을 개정해 상조 소비자와 납품업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선 직원들에게 700만 원의 포상을 수여했다.


유경무·김노윤 사무관은 상조업체의 부실 운용을 막기 위한 할부거래법 개정을 이끌어 1,100만 명의 소비자 보호 기반을 마련했다. 박선욱·박정용 사무관은 유통 대금지급기한을 단축하는 법 개정을 통해 21만 납품업자의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전분·전분당 가격 담합을 적발한 직원들에게는 500만 원의 포상금이 돌아갔다. 이들은 조사 과정에서 주요 제품 가격 인하를 유도해 국민 생활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이와 관련해 제주지역 주유소의 경쟁 제한 행위를 제재하고 가맹사업법 위반을 바로잡은 직원들에게도 각각 포상금이 수여되었다. 또한 기업집단 쿠팡의 동일인을 자연인으로 변경하는 실무를 맡은 김한결 사무관도 수상 명단에 올랐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협상력을 높이는 제도 개편과 대한항공-아시아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마련한 직원들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쉰들러와의 국제투자분쟁에서 정부의 전부 승소를 뒷받침한 직원들에게도 포상이 주어졌다.


주병기 공정위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하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직원에게 그에 걸맞은 보상을 제공하여, 직원들이 소신과 열정을 갖고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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